여섯살 난 우리아이의 외사시 교정기^^
나이 : 6세 / 증상 : 외사시
“해당 성과 및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5살때부터 서울대 병원에서 진료보며 눈관찰을 해왔습니다.
사시각이 보이나 정상각정도라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3,4개월에 한번씩 방문하였으나
사시 있는 쪽 시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마지막 방문때 사시각이 좀 더 벌어졌다고
초등학교 들어가서라도 수술할 수 있다고
그냥 또 지켜보자고 하였습니다.
엄마의 마음은 타들어가는데,
보다가 심해지면 수술하자니..그 동안 치료도 소용없다니,,
심란한 마음에 이것저것 알아보다 아이테라피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방문!!
검사와 아이상태 그동안 대학병원서 알려주지 않던
아이상태를 원장님이 속시원히 얘기해주셨고,
간헐적이고 이정도 상태면 좋아질거라고하셨습니다.
반신반의했지만 테라피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일주일에 한번 테라피하며 안경도 열심히 써왔습니다.
처음엔 잘 따라가지 못하던 테라피를
일주일, 이주일, 삼주가 흐르고 아이는 놀라운 속도로 나아졌고,
일상생활에서도 눈빠짐이 없었고,
가끔 멍하니 있거나 하품할때 빠지던 눈도
이젠 전혀 빠지지 않네요.
나이가 어리다보니 협조해서 테라피 받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아이들 눈높이로 해주시니 아이가 센터 오는날을 너무 신나합니다.
3개월차에 들어가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수술할 걱정은 안해도 될거같네요.
세심히 봐주신 원장님 그리고 칭찬과 용기를 주며
즐겁게 테라피해주시는 선생님 모두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혹여나 저와 같은 고민으로 망설이고 계신분들이 계실까 싶어 글써봅니다.
어디라고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신다면 고민 안해도 될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