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아이테라피발달센터

원시 (Hyperopia)

원시는 눈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멀리도 가까이도 조절을 써서 맞추는 상태라, 시력표에서는 멀쩡하게 나오는 일이 흔합니다. 그래서 “시력은 괜찮다는데 왜 책만 보면 힘들어할까”라는 질문으로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시에 대해 먼저 정리할 것

원시는 “멀리 잘 보이는 눈”으로 잘못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안경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면 납득이 잘 안 됩니다. 구분부터 하겠습니다.

원시는 근시의 반대가 아닙니다

근시는 멀리가 안 보이는 것이고, 원시는 멀리도 가까이도 '애써야' 보이는 상태입니다. 애쓰는 만큼 시력표에서는 정상으로 나옵니다.

아이의 원시는 대부분 정상입니다

아이들은 원래 원시로 태어나 자라면서 줄어듭니다. 나이에 비해 남아 있는 양이 많은지를 보는 것이지, 원시 자체가 병은 아닙니다.

훈련으로 원시 도수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안구 길이와 각막·수정체의 굴절력이 만드는 값입니다. 훈련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바뀔 수 있는 것은 그 도수를 감당하는 방식입니다.

시력이 1.0이어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조절을 계속 써서 1.0을 만들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 상태로 한 시간을 버티는지는 시력표가 알려주지 않습니다.

시력표가 놓치는 신호들

시력검사는 몇 초 동안 가장 잘 보이는 순간을 잽니다. 원시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그 다음입니다 — 그 상태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

멀리는 잘 보는데 책만 펴면 딴짓한다

가까이 볼 때 조절을 더 써야 하는 것이 원시입니다. 못 하는 게 아니라 오래 못 버티는 것일 수 있습니다.

책을 얼굴에서 멀리 들고 본다

가까울수록 힘들어지니 스스로 거리를 벌리는 자세입니다.

오후가 되면 눈이 아프다거나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

아침에는 버티다가 조절 여력이 떨어지는 시간대에 증상이 나옵니다.

집중할 때 한쪽 눈이 안으로 몰린다

조절과 눈모음은 연결돼 있습니다. 조절을 많이 쓰면 눈이 따라 모입니다. 이 경우는 안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센터에서 하는 일

도수를 다시 재는 게 아니라, 얼마나 쓰고 있는지를 봅니다.

  • 조절을 얼마나 쓰고 있고 얼마나 남아 있는지(조절 여력) 측정합니다
  • 조절과 눈모음이 서로 끌어당기는 균형을 확인합니다
  • 근거리 작업을 이어갈 때 언제 무너지는지(지속력) 봅니다
  • 지금 안경이 가까운 거리에 맞는지 확인하고, 안과 재검이 필요한 경우를 구분합니다

⚠️ 아이 원시의 도수 결정과 조절내사시는 안과에서

아이는 조절을 워낙 강하게 써서 일반 굴절검사로는 원시량이 실제보다 적게 나옵니다. 정확한 값은 조절마비 굴절검사로 확인해야 하고, 이는 의료 행위입니다. 또한 원시 때문에 눈이 안으로 몰리는 조절내사시는 안경 처방이 1차 치료입니다. 센터는 의료기관이 아니므로 처방하지 않습니다. 안과 진료가 먼저이고, 센터는 그 다음의 기능 쪽을 봅니다.

시력은 괜찮다는데 책상에서 힘들어한다면

도수의 문제인지, 그 도수를 버티는 힘의 문제인지 검사로 나눕니다.

Before Surgery

수술을 알아보고 계신다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와, 훈련으로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는 경우는 다릅니다. 둘을 가르는 것은 지금 두 눈이 어떤 상태인가이고, 그건 검사로 확인합니다.

수술 상담이 먼저인 경우

· 어긋난 각도가 크고 항상 지속되는 경우

· 기능 회복보다 정렬 교정이 급한 경우

· 안과에서 수술 시기를 지정받은 경우

검사를 먼저 받아볼 만한 경우

· 평소에는 괜찮다가 피곤할 때 나타나는 경우

· 눈은 정렬돼 있는데 겹쳐 보이거나 쉽게 피로한 경우

· 수술을 받았는데 불편이 남아 있는 경우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강남아이테라피발달센터는 의료기관이 아닙니다. 수술 여부는 안과 전문의가 판단합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두 눈의 기능을 정밀하게 측정해, 훈련 대상이 되는 상태인지 아닌지를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훈련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Glasses & Prism

안경이나 프리즘으로 되나요

구분프리즘 안경시기능 훈련
하는 일어긋난 상을 광학적으로 옮겨 겹쳐 보이지 않게 합니다두 눈이 하나로 모으는 능력 자체를 훈련합니다
체감착용 즉시 편해집니다시간이 걸리고 개인차가 큽니다
벗으면원래 상태로 돌아옵니다훈련한 만큼 유지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둘은 경쟁 관계가 아닙니다. 프리즘으로 일상을 편하게 하면서 훈련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고, 프리즘 도수를 단계적으로 줄여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검사 결과로 판단합니다.센터에서는 안경 제작과 피팅도 함께 다룹니다.

Home vs Center

집에서 하는 눈운동과 무엇이 다른가요

인터넷에 도는 눈운동은 누구의 눈인지 모른 채 하는 일반 동작입니다. 같은 동작이라도 지금 어떤 상태냐에 따라 도움이 되기도,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① 무엇이 문제인지 특정

정렬·초점·융합·억제 중 어디가 약한지 나누어 확인합니다. 문제마다 접근이 다릅니다.

② 강도를 단계로 조절

처음부터 어려운 과제를 하면 눈이 포기하고 한쪽을 꺼버립니다. 되는 지점부터 올립니다.

③ 집에서 할 것을 따로 안내

센터 훈련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검사 결과에 맞는 가정 훈련을 함께 드립니다.

특히 한쪽 눈 억제가 있는 상태에서 방향을 모르고 하는 운동은 억제를 더 굳히는 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먼저 권하는 이유입니다.

Examination

어떤 검사를 하나요

시력표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들을 봅니다. 시력이 1.0이어도 두 눈이 협동하지 못하면 쉽게 피로해지고 오래 보기 어렵습니다.

두 눈 정렬
가리고 풀었을 때 눈이 어디로 얼마나 움직이는지 측정합니다
폭주·개산
가까운 것과 먼 것 사이에서 두 눈이 모이고 벌어지는 범위를 봅니다
초점 조절
초점을 맞추고 유지하고 바꾸는 능력을 나누어 확인합니다
융합력
두 눈의 상을 하나로 합치는 힘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봅니다
억제 여부
뇌가 한쪽 눈 신호를 꺼두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입체시
두 눈의 협동으로 거리감을 만드는 정도를 측정합니다

검사 결과부터 듣고 결정하세요

검사 후 지금 상태와 훈련 대상이 되는지를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해당하지 않으면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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